[나이트포커스] 조선일보, '성매매 유인' 기사에 조국 부녀 그림 사용 / YTN

2021-06-23 3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두수 /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장예찬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구체적인 기사는 성매매 절도단 기사에 조국 전 장관의 자녀를 연상시키는 삽화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장예찬]
조선일보에서 사과문을 이미 게재했죠. 서민 교수가 올린 칼럼에 썼던 삽화를 그대로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에 있었던.

[장예찬]
조선일보 측 해명에 의하면 이 삽화가 어떤 용도로, 그러니까 조국 전 장관 일가를 비판하는 칼럼에 붙는 용도로 만들어진지 모르고 기사 내용과 비슷한, 여성이 등장하고 남성이 등장하는 삽화를 찾다 보니까 잘못 인용을 했다는 것인데 어찌됐건 이건 명백한 실수가 분명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사과문을 게재했는데 필요하다면 사과문 게재뿐만 아니라 다른 조치도 훨씬 더 피해 당사자, 이 사건에 있어서만큼은 어쨌든 조국 전 장관 가족이 지금 피해를 입은 겁니다. 피해 당사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취하는 게 저는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대표님?

[김두수]
실제로 저 기사에 대한 조치가 그렇게 빨리빨리 이루어진 건 아니고요. 상당히 시간도 걸리는 것 같고 지금 사과문도 보는 사람마다 상당히 진정성이 있다고 말하기 힘든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조선일보가 한 번이 아니라 세브란스병원 인턴 이야기 오보도 낸 적도 있고. 이래서 이게 한국 사회에서 언론개혁이 필요하고 언론개혁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언론이 우리 사회에서 상당히 힘을 가지고 있다 보니까 징벌적인 배상제까지도 들어가야 된다라고 하는 이런 근거가 되는. 그런 것의 하나의 국민들이 생각할 때 이것이 그런 사례가 된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실수라기보다는 상당한 악의성이 있다, 이런 느낌까지 드는 그런 내용입니다.

[장예찬]
저는 이번 일에 있어서 조선일보가 잘못한 게 확실하기 때문에 응당한 책임을 졌으면 좋겠고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최근에 조국 전 장관도 SNS에 광주에서 문재인 정부 소주성 때문에 관리하기 힘들었다는 고백했던 자영업자 배운천 씨가 무슨 극우 정치단체 소속이라는 다른 언론사의 글을 공유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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